저소음 키보드. 기계식, 멤브레인 차이점. 잠 좀 편히 잡시다.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직업을 가진 분들, 그래픽 디자이너나, 게이머 같은 분들에게 키보드와 마우스는 매우 중요하다고 들었습니다. 손목을 보호해 주고 원하는 키를 쉽게 누를 수 있게 해주는 등 조금이라도 손의 피로를 줄이고 편의성을 높인다면 아낌없이 투자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처럼 컴퓨터를 거의 사무용으로만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키보드와 마우스는 거의 관심 밖의 아이템입니다. 최근 동영상이 편집이 좀 어려워 그래픽카드 교체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기는 하지만 키보드, 마우스 교체는 전혀 생각도 안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멀쩡한 키보드 마우스를 놔두고 새 키보드와 마우스를 구입했는데 그 이유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기계식 vs 멤브레인 키보드 기존에 사용하던 키보드는 갈축 키보드입니다. 우리 둘째 아들이 고심해서 선택해서 한 2년쯤 전에 구입한 키보드입니다. 키보드는 크게 기계식 키보드와 멤브레인 키보드로 나뉘는데 기계식 키보드에는 청축, 갈축, 적축 키보드가 있습니다. 청축은 어떻고 갈축과 적축은 어떻게 다르고 아들이 한참 설명을 했는데 사실 저는 큰 차이는 못 느끼겠으나 어쨌든 아들은 갈축을 선택했고 그렇게 2년 정도 갈축 키보드를 사용했습니다. 멤브레인 키보드는 얇은 플라스틱 막 속에 금속 접점을 넣어 만든 제품으로 기계식 키보드에 비해 저렴하게 생산이 가능하고 소음이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 그렇게 시끄러워? 최근에 블로그와 유튜브 제작으로 저녁 늦게까지 컴퓨터 앞에 않아 있을 때가 많습니다. 막내는 아직 초등학교 5학년이라서 11시쯤 잠자리에 드는데 잘 때가 되면 자기방 방문을 닫아 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이유를 물으니 키보드 소리 때문에 잘 수가 없다고 합니다. 저는 글에 집중하느라 키보드 소리에 크게 신경을 안 쓰고 있었는데 막내 말을 듣고 키보드 소리에 신경을 쓰니 키보드 소리가 정말 시끄러웠습니다. 즉시 인터넷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무소음 키보드로 네이버 검색을 하니 다양한 제품이 올라왔습니다. 아이리버, 로지텍, 무명...